道 축산위생硏, 8~9월 계열주체 농장 출하 돼지 대상 구제역 항체 집중검사 실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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道 축산위생硏, 8~9월 계열주체 농장 출하 돼지 대상 구제역 항체 집중검사 실시: 구제역 백신항체 저조농장 비율도 계열화농장이 일반농장보다 2배 높아; 2016.08.02 15:48 입력

한연수 기자 kbr2hys@gmail.com

<table width="680" align="center" class="center" id="news_image"><tbody><tr><td><a href="http://hsnews.or.kr" target="_self"><img alt="道 축산위생硏, 8~9월 계열주체 농장 출하 돼지 대상 구제역 항체 집중검사 실시" width="680" align="absmiddle" src="http://www.hsnews.or.kr/PEG/14701205872465.jpg"></a></td></tr></tbody></table>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 동안 계열화농장에서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돼지를 대상으로 구제역 항체검사를 집중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.   <o:p></o:p>이는 최근 구제역 감염항체(NSP)가 검출된 용인지역 3개 농장 중 2곳이 대기업 계열화(계열주체) 소속농장이었다는 사실에 따른 것으로 올해 상반기 사업평가에서도 개인농장의 구제역 백신항체가(SP) 저조농가비율은 6.1%인 반면, 계열화 농장은 11.9%로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계열화 농장에 대한 특별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.   <o:p></o:p>현재 도내 계열주체 소속농장은 돼지사육 전체 1324개 농가 중 185개 농가로 13.4%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번 집중검사에서는 이들 농장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.   <o:p></o:p>세부 추진내용으로는 계열농장에서 도축장으로 출하하는 돼지에 대해 농장별 10두를 채혈한 후 구제역 감염항체(NSP)와 백신항체(SP) 2가지 검사를 모두 실시하게 된다.   <o:p></o:p>우선, 검사에서 감염항체(NSP)가 검출된 농장은 이동제한 조치를 취한 후 추가적으로 사육동별 16두씩을 대상으로 환경검사를 실시하게 된다. 환경검사 결과 바이러스 검출은 없고 감영항체만 있을 경우 3주후 동일하게 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으면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한다.   <o:p></o:p>단, 이동제한 조치 해제 후에도 바이러스 검사를 1회 이상 실시하고, 3개월 안까지는 지속적으로 출하시마다 감염항체와 백신항체검사를 실시한다.   <o:p></o:p>백신항체(SP)검사결과 항체형성율이 낮게 나온 농가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16두를 대상으로 확인검사를 실시한다.   <o:p></o:p>항체형성율이 30%이하로 낮으면 과태료를 부과하며, 이와 함께 원인조사, 백신접종요령 교육, 추가백신접종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되며, 1개월 후 추가백신에 대한 항체가를 확인하는 조치를 취한다.   <o:p></o:p>연구소는 이번 집중검사를 통해 각 계열주체별 항체형성율을 조사, 분석함으로써, 계열주체의 백신접종 문제점을 제시함은 물론 해결점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   <o:p></o:p>임병규 도 축산위생연구소장은 “상대적으로 방역의식이 소홀해질 수 있는 하절기동안 백신접종을 철저히 해야 구제역발생 위험시기인 겨울철 출하일령 돼지에서 바이러스를 방어 할 수 있는 높은 항체가를 가질 수 있다”며 “계열농장의 경우 사료나 가축운반차량이 농장을 순회방문하기 때문에 질병전파위험이 높아 개인농장보다 더 꼼꼼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”고 강조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