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경기지사 후보, 6.10민주항쟁 31주년 메시지 발표…“분단 악용해 독재 정당화하고 민주주의 억압한 군부독재 후예들, 이름만 바뀌고 본질은 그대로다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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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 경기지사 후보, 6.10민주항쟁 31주년 메시지 발표…“분단 악용해 독재 정당화하고 민주주의 억압한 군부독재 후예들, 이름만 바뀌고 본질은 그대로다”: “87년의 정신으로 촛불혁명의 명령으로 적폐세력을 심판하자”; 2018.06.10 21:17 입력

한연수 기자 kbr2hys@gmail.com

<table width="500" align="center" class="center" id="news_image"><tbody><tr><td><a href="http://hsnews.or.kr" target="_self"><img alt="이재명 경기지사 후보, 6.10민주항쟁 31주년 메시지 발표…“분단 악용해 독재 정당화하고 민주주의 억압한 군부독재 후예들, 이름만 바뀌고 본질은 그대로다”" width="500" align="absmiddle" src="http://www.hsnews.or.kr/PEG/15286330394236.jpg"></a></td></tr></tbody></table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6.10민주항쟁 31주년을 맞은 10일 자신의 SNS에 ‘군부독재의 후예들 심판하고 민주와 평화를 완성합시다’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.   <o:p></o:p>이 후보는 이 글에서 “‘호헌철폐, 독재타도!’ 31년 전 거리를 가득 메웠던 학생과 시민들의 함성이 아직도 귓가에 생생하다. 민주주의를 탄압하던 독재의 기억이 또렷하다”고 당시를 회상했다.   <o:p></o:p>이어 “군부독재의 후예들은 민정당에서 민자당-신한국당-한나라당-새누리당-자유한국당으로 이름만 바뀌었을 뿐 본질은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”며 “분단을 악용해 독재를 정당화하고, 민주주의를 억압했다. 민생을 챙기기보다 자신들의 기득권 챙기기에 몰두했다”고 정면으로 비판했다.   <o:p></o:p>그러면서 이 후보는 “어제 민주주의를 짓밟던 그들이 오늘은 평화를 반대하고 있다”며 “청산하지 못한 과거가 평화의, 번영의 미래를 발목잡고 있다”고 지적했다.   <o:p></o:p>이 후보는 “투표로 심판하자. 87년의 정신으로, 촛불혁명의 명령으로 적폐세력을 심판하자. 독재의 후예들이 이 땅에 설 자리가 없다는 국민들의 뜻을 똑똑히 보여주자”고 선거혁명을 촉구하며 “실질적 자유와 평등이 꽃피는 민주공화국,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함께 만들어가자”고 끝을 맺었다.